[성명서] ‘중국인 단체여행 재개’ 우리 경제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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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23년 8월 10일 -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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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단체여행 재개’ 우리 경제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중국 정부가 자국민 단체여행 허용 국가에 한국을 포함했다고 발표했다. 사드 사태 직후인 2017년 3월 이후 6년 5개월 만이다.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는 중국의 이와 같은 결정을 환영한다.

우리 위원회는 지난 6월 중국을 방문해 중국 외교부 측에 중국인 단체여행 허용 국가에서 한국을 배제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으며, 중국 측으로부터 전향적 검토를 약속 받은 바 있다.

관광 촉진을 통한 내수활성화야말로 경기 침체에 맞설 방패다.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빗장은 풀렸지만, 외국인의 국내여행 회복세가 더뎌 여전히 우리 경제와 관광업계가 어려움에 처해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중국 방문자는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3분의 1을 차지했고, 인당 지출도 다른 외국인들보다 더 높았다. 따라서 중국의 이번 결정은 침체에 빠진 우리 내수경제와 관광산업에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다.

윤석열 정부는 그간에 ‘탈중국’을 외치며, 반중·혐중 여론을 조성해 국내정치에 이용해왔다. 윤석열 정부의 행태가 우리 경제와 기업에 악영향을 끼쳤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정부여당이 정말로 경제를 생각한다면, 이번만큼은 경거망동하지 말고 관광업계와 머리를 맞대어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기 침체 극복 방안 마련에 노력해야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는 우리 관광업계를 위한 지원책을 살피는 한편, 한한령(限韓令)과 같은 경제적인 압박 또한 완화될 수 있도록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2023년 8월 10일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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