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악화로 50억 받았다는 31살 곽모씨에게 묻습니다.

<건강 악화로 50억 받았다는 31살 곽모씨에게 묻습니다. 과로로 건강악화를 넘어 사망한 27살 고 장덕준씨 유족은 쿠팡에서 얼마를 받았는지 아시나요?>

- 이 땅의 청년 노동자들에게 사과부터 하십시오. 그리고 사회에 환원하십시오.

곽상도 의원 아들 곽 모씨가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등의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것이 논란이 되자 “업무 과중으로 인한 건강악화에 대한 위로”를 주요한 이유로 설명했습니다.

비정규직으로, 일용직으로 소모품처럼 쓰이는 이 땅의 청년 노동자들은 과로사해도 산재 인정조차 받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산재인정 겨우 받아도 유족 보상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건강악화되었다고 6년 일한 직장에서 50억원을 받는 31살짜리 청년 노동자가 어디 있습니까? 산재신청도 안 하셨다면서요.

쿠팡에서 1년 반 동안 매일 일용직으로 등록하며 야간 분류작업을 하던 고 장덕준씨는 27살이었습니다. 75킬로그램이던 건장한 몸이 60킬로그램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건강악화되어도 야간노동은 멈출 수 없었고 결국 과로사했습니다. 죽음 후 4개월만에 겨우 산재 인정받은 정도입니다.

그 후 반년이 넘도록 쿠팡은 유족 보상조차 없습니다.

건강악화되어도 좋으니 50억 받아봤으면 좋겠다고 한탄하는 청년들의 한숨섞인 목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50억 받은 31살짜리 곽모씨와 과로로 생을 마감한 27살 고 장덕준씨의 목숨은 같은 목숨이 아닙니까?

왜 누구는 비참한 목숨값도 받지 못하는데, 누구는 당연한 듯이 '건강악화'로 50억을 받아 챙깁니까.

곽모씨, 당신의 아버지가 '곽상도'가 아니었대도 50억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나요?

국민의힘 이준석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당신들은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서요. 언론에 폭로되지 않았으면 덮으려고 했었나요? 이것이 국민의힘, 당신들이 말하는 공정인가요?

곽상도 의원, 그리고 그의 아들 곽모씨, 50억 챙긴 돈이 '건강악화 위로금'라고 함부로 얘기하지 마십시오. 퇴직금이니 성과급이니 라고 하는 말도 상식에 어긋납니다.

산재신청조차도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다투는 노동자들도 많습니다. 어디서 감히 '건강악화 위로금'을 말합니까.

당신의 그 돈은 사회로, 공공으로 환수해야 할 돈이었습니다.

우선 이 땅의 수많은 청년 노동자들에게 사과부터 하십시오. 그리고 사회에 환원하십시오.

대장동 사건을 통해서 한국사회 택지민영개발의 폐해와 개발이익환수제도의 필요성을 절절히 깨닫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다수당 성남시의회의 방해 속에 성남시장으로 최선을 다해서 개발이익의 상당부분을 공공으로 환수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동산 가격 폭등 사태에서는 역부족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재명 후보가 개발이익환수제 도입을 주창하는 겁니다.

저도 내년 대선 승리에 최선을 다해 개발이익환수제 도입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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