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김은경 혁신안'에 당원이 답한다 - '김은경 혁신위'의 역사적 결정에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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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23년 8월 12일 -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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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모임에서 김은경 혁신위원회 혁신안에 대해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김용민 의원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각자 하는 일이 있는 당원들이 누군가는 눈치보고 휴가내고, 누군가는 밤새 입장문 쓰고, 누군가는 새벽기차 타고 오셨다는군요.

당원들이 알아서 참여민주주주의를 확대시키고 있는데, 일부 의원들은 자신들의 입맛에 안 맞는다고 비난하니… 국민과 당원의 일꾼를 자처하는 의원의 태도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의 디앤에이는 ‘개혁’입니다. 민주당의 구성원들이 협력해서 이 무도한 정권과 싸워 나라를 지켜냅시다.

아래는 기자회견문입니다. 대표 입장문이고, 각 모임별로 입장문을 써 와서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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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은 김은경혁신위 혁신안에 ‘2023년 8월 10일은 민주당 민주화의 출발일이었다’라고 응답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도 1표, 대의원도 1표라는 김은경 혁신위의 역사적 결정에, 지난 5월 우리의 대의원제 개정요구 성명에 뜻을 함께 하는 모든 민주당 권리당원들과 한 마음으로 열렬히 환영합니다.

이번 혁신안에 우리 당원들은 ‘2023년 8월 10일은 당원 민주주의의 출발일이었다’라고 응답합니다. 진보성향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에서 혁신안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원들은 혁신안

세부 자료를 분석하며 자축하고 있습니다. 250만 권리당원들의 지지 위에 전국정당으로 우뚝 선 민주당의 위상에 걸맞는 결정을 내려주신 김은경 혁신위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그간 민주당의 대표적인 부조리로 지목되어 온 대의원제도의 개정을 담은 이번 혁신안을, 민주당 지도부는 즉시 수용해야 합니다. 이는 민주당의 민주화를 위한 매우 의미있는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 기세를 몰아, 흩어진 당원들을 결집하고 당을 재정비하여 내년 총선에서 압승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혁신위의 공천혁신안도 한 뜻으로 환영합니다.

복수 후보가 있을 경우에도 단수공천의 여지를 두었던 2개 조항을 삭제함으로써, 공천혁신안은 지난 총선에서 무려 46.5%의 비중을 차지했던 단수공천을 최소화하고, 당원들이 직접 경선을 통해 민주당의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또한 합동 연설회 또는 토론회를 의무화하여, 당원들이 후보자들의 면면을 충분히 알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전국민 모바일시대를 반영한 온라인투표 또한 신선한 제안인 바, 미래 민주당의 중심축이 될 제도로 키워갈 것을 기대합니다.

이와 관련, 지난 7월 완료된 제22대 총선 공천을 위한 특별당규개정 청원에 대한 지도부의 답변을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이 청원에 동의한, 오만 삼천 사백 삼십 이명의 우리 당원들은 지도부의 진취적인 결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혁신위의 공천혁신안이 우리의 청원과 동일한 지향점을 제시한 만큼, 지도부 또한 당원들과 혁신위의 기대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공천제 혁신을 향하여 한 발짝 더 내딛어 주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런 우리 당원들의 열망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담론들이 언론을 타고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주장을 그대로 입에 담아 수구언론의 기사거리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분명히 경고합니다. 당원들이 환호하는 혁신안을 국회의원이 반대해 좌초시키고자 한다면, 이는 의원 본인에게 크나큰 역풍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국회의원은 대의원제와 공천제의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이며, 혁신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이에 혁신안 찬반을 의원총회에서 결정할 것이 아니라 전당원투표에 회부해서 당원들이 직접 결정하도록 해야 합니다.

민주당 국회의원 여러분, 부디 우리 당원들의 열망에 부응하여, 알량한 기득권의 유혹을 물리치고 대의를 따라 나아가 주십시오. 지역을 막론하고 우리는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국회의원을 외롭게 두지 않을 것입니다. 당원을 믿고 지지자들을 믿고 더욱 전투적으로 싸워줄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민대련, 민민운, 딴지대구당, 부산당당, 잼칠라보호연맹, 더명문학교, 세종강물, 파란고양이, 더민실, 시사발전소, 청출어람, 더민주전국혁신회의와 함께하는 우리들은 권리당원 1인 1표의 평등선거를 원칙으로 한 전당대회 표결방식 개혁을 적극 환영합니다.

김은경 혁신위원장님을 비롯한 혁신위원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일반 국민으로 돌아가 평온한 일상을 찾게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3년 8월 11일

민대련, 민민운, 딴지대구당, 부산당당, 잼칠라보호연맹, 더명문학교, 세종강물, 파란고양이, 더민실, 시사발전소, 청출어람, 더민주전국혁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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