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 외교 안보 전략 공약 관련

윤석열 후보가 정례적인 핵무기 운용연습과 투발 전략자산 협의를 미국과 하겠다는 공약을 어제(22일) 밝혔습니다. 심지어 전술핵 배치와 핵공유도 요구하겠다고 강조합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주장이며 북한을 자극해서 남북 대립을 극단적으로 끌고가겠다는 위험한 발언입니다.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우리나라는 이미 미국 핵우산 하에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실상 중국까지 도발할 추가적인 핵공유 조치를 미국이 수용하겠습니까? 이런 국제관계를 윤석열 후보는 정말 모르십니까?

주장의 속내는 이해합니다. 국민 불안심리를 자극하고 국힘당 경선에서 표를 얻어 보겠다는 정치꼼수 아니겠습니까. 국민생명을 담보로 한 함량미달 인식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 달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안됐다...”는 무지하고 위험한 발언으로 비난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핵공유 공약으로 과학적 무지에 더해 외교적-안보적 무지까지 드러납니다. 국민의힘도 당론으로 핵공유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면, 윤 후보에게 명확한 경고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현지시각 21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남북미중 또는 남북미 종전선언을 제안했습니다. 미국도 오늘(현지 22일)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종전선언 논의가 열려 있다고 답했습니다.

손자병법에서 최상의 승리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입니다.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방안은 핵공유가 아니라 대화와 협상에서 시작합니다. 윤석열 후보는 대선꼼수에 앞서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입장부터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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