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2021년 4월 22일 - 09:07
그린피스 장마리 캠페이너,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최경숙 활동가 등 참여
양이, “일본정부 방류결정 일방적… 국회의원으로서 적극적 역할 할 것”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비례대표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출, 시민 눈높이로 묻고 답하다’를 주제로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장마리 그린피스 캠페이너, 최경숙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활동가가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후쿠시마 오염수 추정량 ▲오염수 포함 핵종의 위험성 ▲다핵종제거설비(ALPS) 정화성능 문제 ▲오염수 처리방안 ▲국제 해양법 위반 ▲주변국 및 세계각국 입장 등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주제를 질의, 응답식으로 풀었다.
최경숙 활동가는 “후쿠시마 사고 10년간 일본 정부가 은폐와 거짓을 계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시민 관심이 적었기 때문”이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장마리 캠페이너는 “오염수 방출을 중단하는 일은 개별 국가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를 살리는 일이며, 미래세대를 위한 일임을 유념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오염수 방류가 일어나지 않도록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이원영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은 일본 정부가 일방적이고 독단적으로 내린 결정으로 환경적, 절차적으로도 적절하지 않다”며 “정부 관계부처에도 해양법 위반,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등 시민 눈높이에서 국회의원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22일 유튜브에 공개된 해당 간담회는 양이원영TV를 통해 전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링크 https://youtu.be/l32iHbFi7N0)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