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토착․토건비리 진상규명 TF 1차회의를 열었습니다

<김기현 토착․토건비리 진상규명 TF 1차회의를 열었습니다>

10월 초, 제가 KTX울산역세권 연결도로가 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소유 임야 쪽으로 휘었는지 공개 회견하고 당내 TF가 꾸려졌습니다.

송기헌 의원을 단장으로 제가 간사를, 임호선 의원과 관련 경험이 깊은 지역위원장들께서 위원을 맡으셨습니다. 부동산 전문 변호사도 자문으로 참여했습니다.

그동안 두 차례 사전회의 끝에, 오늘은 송영길 당대표가 참석한 첫 공개회의가 진행됐습니다.

송영길 당대표는 현재 법안 상정조차 반대하는 국민의힘을 대상으로 “개발이익환수법에 반대하는 사람이 범인”이라고 지적하셨고, 송기헌 단장은 “측근 비리 등 추가 의혹도 확인된다”고 밝히셨습니다.

저도 그간 추진 경과를 설명드리고, “법적 조치 등 협박만 하지 마시고 야당 원내대표로서,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의혹을 명백히 밝혀달라”고 다시 촉구드렸습니다. 다음 주엔 TF가 직접 울산 현장을 찾아가고 지역 의견도 들을 예정입니다.

사실 제1야당 원내대표 비리 의혹을 여당이 TF까지 꾸려서 조사하는 상황은 다소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국민께서 바라는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듣기 어렵습니다.

부동산 비리는 국민께 허탈과 분노를 자아내는 일입니다. 반드시 의혹을 밝혀내겠습니다.

2021. 11.5.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양이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