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광주, 살아남은 자로서 5·18 정신을 이어가겠습니다.

목, 2023년 5월 18일 -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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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슴 아픈 오월입니다.

19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군부독재의 서슬 퍼런 총칼에 맞섰던 열사들의 영령을 추모합니다.
그리움의 세월을 보내고 계실 유가족 여러분께
존경과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16일 5·18민주화운동진사규명조사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당시 계엄군은 시민을 향해 최소 20곳 이상에서
50여 차례에 걸쳐 총을 발포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무자비하게 국가 폭력을 행사한 비극은 
절대로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동안 5·18 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꾸려지고
계엄군이 유족을 만나 직접 용서를 구하는 등
진실규명을 위한 노력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잊을만하면 반복되는 여당 인사들의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훼 발언은
과연 저들이 과거를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는지 의심이 듭니다.

관련하여 오늘 국가보훈처가 공식 트위터에 
계엄군이 강조된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할 수 있는 
다른 사진 자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계엄군이 강조된 사진을 올린 것은 
윤석열 정부가 5·18 민주화운동을 계엄군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의 방증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역사는 기억과 망각의 투쟁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살아남은 자로서 5·18 정신을 망각하고자 하는 세력에 맞서 
국가 폭력에 대한 생생한 기억을 전승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5·18 민주화운동을 기억하기 위해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진상규명을 적극 지원하고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기 위한 활동들을 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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