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UN아동권리위원회 ‘기후 변화에 중점을 둔 환경과 아동권리’ 보장 촉구 기자회견

화, 2023년 9월 19일 -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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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는 아동에 대한 구조적 폭력, 정부는 UN아동권리위원회의 ‘기후 변화에 중점을 둔 환경과 아동권리’ 적극 이행해야

 

19(화),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소속 양이원영 국회의원은 이용빈 국회의원, 굿네이버스, 한국아동단체협의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 아동권리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은 지난 9월 18일(월) 유엔에서 열린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일반논평 제26호 ‘기후 변화에 중점을 둔 환경과 아동권리’의 공식 출범에 맞춰 기후위기 속 아동권리보장을 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의무와 조치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일반논평 제26호는 기후변화를 아동에 대한 구조적 폭력으로 규정하며, 각국 정부가 기후변화에 취약한 아동의 신체 및 마음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특별히 이번 기자회견에는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및 한국아동단체협의회 소속 아동 당사자들이 기후위기는 곧 아동권리 위기임을 알리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국가, 지역사회, 사회구성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함을 알렸다. 

이 자리에 참여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최진원 아동(전주만성초 6학년)은 “모든 아동은 건강하게 자랄 권리가 있으며, 국가는 기후위기 피해로 고통 받는 아동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전했으며 기자회견을 공동 주최한 이용빈 국회의원은 “기후위기는 모든 인류에 피해를 입히지만 그 중에서도 아동들에게 더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기후위기 속 아동권리보장을 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이행 촉구를 강조하였다. 

한편, 지난해 국회에서 <기후위기 대응 아동권리옹호 토론회>를 개최하여 기후위기 대응과 아동권리보장에 대한 아동 목소리를 수렴해 유엔아동권리위원회에 함께 전달한 바 있는 양이원영 국회의원은 “이번 기자회견은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일반논평 제26호 논의과정에 적극 참여해 온 아동 당사자들이 함께 하였다는 데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 정책 결정과정에 아동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양이원영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로 영국 런던 IMO(국제해사기구) 방문과 스위스 제네바 UN 인권이사회 특별보고관과의 면담 일정으로 기자회견에는 함께 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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