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2022년 4월 12일 -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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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늦은 5시 국회에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화상연설이 있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약 15분 동안 진행된 연설에서 러시아 침공의 부당함과 전쟁의 참상, 자국에 대한 군사 지원 필요성을 역설하였습니다.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에서 촬영된 1분짜리 짧은 동영상에서는 어린 생명들의 죽음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물이 나왔습니다. 통역을 맡은 여성 역시 마지막에 울먹이는 목소리가 헤드폰으로 전달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 전쟁을 멈출 수 있을가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야 끝이 나게 될가요?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에 맴돌게 되는 슬픈 밤이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달 총 10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였습니다. 살상 무기를 제외한 방탄헬멧, 천막, 모포 같은 군수물자와 의료물자 등입니다. 전쟁을 하루 빨리 끝낼 수 있는 국제사회의 연대와 힘을 모아야 할 시기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연합뉴스에서 발췌해서 사용했습니다. 저작권에 문제가 있다면 내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