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22년 4월 18일 - 06:01
유권자와 후보들이 소통하는 6. 1 지방선거 온라인 플랫폼 ‘민주플러스’ 공개
- 양이원영, “유권자가 키우는 민주당 최고의 정치상품 소개”
- “유권자와 지방선거 후보자 이어주는 정치 쇼핑몰”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유권자들을 이어주는 온라인 플랫폼이 열렸다.
국회의원 양이원영 의원은 <6.1 지방선거 민주플러스>라는 이름의 6.1 지방선거 온라인 플랫폼을 제작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1일 치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들이 자신을 당 안팎에 소개하고 해당 지역 유권자와 소통할 수 있는 웹사이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등록한 후보 정보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후보자가 직접 인증신청을 하면 후보자 페이지를 활성화해서 후보자가 직접 정보를 추가할 수 있다.
<6.1 지방선거 민주플러스>는 지방 선거 후보자들을 지역별로, 분류해서 후보자의 정보를 간편히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지방선거 출마자가 당 안팎에 자신의 이력과 활동을 공개해, 경선이나 공천이 이뤄지는 정당 내 선거 절차에 간접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30% 비율로 할당을 정하거나 가점을 주는 여성, 청년, 장애인 후보도 따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정치가 블랙홀처럼 모든 정치 이슈를 빨아들이는 상황에서 시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자치단체장과 지역의원을 뽑는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에게 후보자들의 정보가 부족한 현실이다. ‘민주플러스’는 동네 일을 챙기는 지방 단체장과 지역의원을 살펴볼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웹사이트는 출마자들과 유권자, 또 당원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능을 중심으로 제작했다. <민주플러스>에 회원 가입한 후보는 정치적 슬로건과 공약, 이력, 자기 소개, 동영상 등을 등록해 홍보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유권자는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 페이지에 방문해 응원 댓글을 달거나 추천 버튼을 누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지역에 필요한 공약을 제안할 수도 있다. 후보자와 지지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네트워킹이 가능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상품과 고객을 연결하는 온라인 쇼핑몰처럼, ‘민주플러스’는 정당의 최고 상품인 정치인(+공약)과 유권자를 연결해준다. 정치상품을 소비하는 고객인 유권자는 한편으로 동네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성장하는 데에 든든한 후원자 역할도 한다. 예비후보단계에서부터 지켜보며 본선거 후보가 되고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키우는 역할을 위해서 지지하는 후보 페이지를 온라인 상에 퍼뜨리는 ‘밭갈이’ 기능과 ‘자원봉사’기능도 도입했다.
특히 <6.1 지방선거 민주플러스>는 청년의 정치 참여 기회 확대를 도모하는 기획이기도 하다. 민주당의 청년인이 겪어온 각종 선거 준비 비용 부담을 줄이고, 유권자 노출도를 높일 수 있도록 무료 개인 페이지를 제공한다. 지난 대선 이후 온라인 당원이 급증하자, 민주당 내부에서는 신규 당원과의 접점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온라인소통을 담당하는 미래사무부총장을 맡으면서 이 웹사이트를 기획했다는 양이원영 의원은 당 안팎에 웹사이트 홍보를 진행한다. 선거 출마자 참여를 독려하고, 필요한 경우 지역위원회 등에도 별도 설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향후 가칭 ‘더불어 파티’ 등 지방선거 출마자와 유권자가 교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도 열 예정이다. (끝.)
웹사이트 주소: https://2022.minjuplu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