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 13주기 추모식_봉하의 바람과 햇살처럼 당신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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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22년 5월 23일 -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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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의 바람과 햇살처럼 당신이 그립습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반겨주는 오늘 노무현 대통령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5월의 넘실대는 금계국도 3년만에 찾아온 인파을 맞이합니다. 

한해가 지날 수록 그리움과 아쉬움은 주름살처럼 깊어만 갑니다. 아마 생전에 노무현 대통령께서 염원했던 민주주의의 길이 그만큼 고단한 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기 때문이겠지요. 

추모식이 있었던 오늘도 전국 각지에서는 2,976명의 자랑스러운 민주당 후보들이 노무현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운동화끈을 조여매고 있습니다. 후보님들의 힘찬 걸음으로 민주주의의 벽을 허물고 사람사는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음을 다시 느낍니다. 후보님들의 열망과 의지가 시민들에게 시원한 바람처럼 포근한 햇살처럼 가 닿길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노무현 대통령의 영전에 그 특유의 웃음처럼 하얀 국화꽃을 올렸습니다. 생전 이야기했던 "반칙과 특권없는 세상"을 떠올립니다. 우리의 길이 강물이 되어 바다로 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그립습니다 대통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