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당사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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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22년 7월 05일 -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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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의원님, 김원이 의원님과 함께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당사자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당사자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들으며 '태어나줘서 고맙다',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내어 이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라는 마음이 가장 앞섰습니다. 

보호해 줄 사람없이 혼자 살아내야 하는 세상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사회안전망이 좀 더 잘 작동했다면, 덜 힘들었을텐데.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 

제가 아이를 낳고 나서 세상을 보는 시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기성세대가 미래세대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을 참 많이 했습니다. 

고민에 대한 답은 '사회안전망이 제대로 작동하는 사회', '민주주의가 생동하는 사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줘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2022년을 살고 있는 우리가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저의 21대 국회 의정활동도 절반 정도 남았습니다. 남은 기간 초심을 되새기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