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공동 행동의 날

오늘 오전 10시 29분, 서울광장 분향소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의 국회의원, 세월호참사 유가족, 시민종교단체 참가자들과 함께 서울광장에서부터 국회 농성장까지 행진했습니다.

유가족협의회와 단체들은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특별법' 의 신속한 안건 처리를 촉구하는 의미로 광화문을 거쳐 마포대교를 지나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결의를 표한 뒤 국회 농성장에 도착했습니다.

30도가 넘는 뜨거운 날씨에도 행진은 굳건히 이어졌습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 세월호 유가족분들과 참가자분들의 발걸음은 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굳은 결의가 보였습니다.

저의 작은 한걸음이 유가족분들과 그 피해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두 번 다시는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진상을 규명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