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문제없지만 찬성하지 않는다는 궤변만 늘어놓는 윤석열 정부 비겁하고 무책임한 정부여당으로 대한민국은 국민안전 무정부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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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23년 8월 23일 -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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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문제없지만 찬성하지 않는다는 궤변만 늘어놓는 윤석열 정부
비겁하고 무책임한 정부여당으로 대한민국은 국민안전 무정부상태입니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세계적인 민폐행위에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분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여전히 무능하며 무책임한데다가 비겁하고 뻔뻔스럽기까지 합니다. 


지난 22일 윤석열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일일브리핑에서 “오염수 방류 계획상의 과학적ㆍ기술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찬성 또는 지지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음주는 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라는 말과 무엇이 다릅니까? 일본의 눈치는 살펴야겠고 국민의 분노에는 말장난으로 모면해보겠다는 심산입니까? 찬성이나 지지가 아니라면 명확하게 반대의사를 밝히십시오!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가 오염수 방류 반대한다고 미일 정상에게 말 한마디 못했습니다.
오염수 안전성 검증조차 못하고 방류의 정당성과 책임은 일본정부에 떠넘긴 IAEA 깡통보고서를 신뢰한다며 일본 정부의 눈치만 살폈습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오염수 방류 후속조치로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전문가 상주는 현장방문으로 후퇴했습니다. 다핵종제거설비(ALPS) 필터 점검 주기 단축, ALPS 입출구 측정 핵종 추가와 같은 내용 역시 합의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국민의 우려를 ‘과학을 부정하는 괴담’으로 치부하며 민의를 대의하는 공당의 책임을 저버렸습니다.
국민의힘에게 과학은 무엇입니까? 커피와 바나나에 든 삼중수소가 후쿠시마 원전오염수보다 많다는 정부의 가짜뉴스가 과학입니까? 방사성 오염수를 마실 수 있다는 궤변이 과학입니까? 그것은 과학이 아니라 미신입니다.


국민안전이 백척간두에 있는 중차대한 사안에 반대입장도 내지 못하는 윤석열 정부는 무능 정부를 넘어 무정부상태가 아니겠습니까?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원자력 미신에 빠져 국민안전을 포기하고 궤변을 일삼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준엄히 꾸짖어 심판해주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가 결정된 직후 1차 100시간 비상행동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미래세대의 희망을 지키기 위해 전당적인 행동을 시작했습니다. 국민 곁에 함께 서겠습니다. 끝까지 함께 싸우겠습니다. 


2023.8.23.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총괄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