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2023년 9월 07일 - 15:16
분야
오늘로써 다섯 번째를 맞는 촛불문화제, 이제는 끝이 보이지 않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지쳐가려는 도중에 오늘 공연에서 '나란히 가지 않아도'라는 노랫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혼자 혼자라고 느껴질 땐
앞 선 발자욱 보며 걷지요."
"때로는 넘어지고 때로는 쉬어가도
서로 마주보며 웃음 질 수 있다면
나란히 나란히 가지 않아도
우리는 함께 가는 거지요."
나란히 가지 않아도 우리는 함께라는 말이 절절하게 와닿았습니다. 오늘 자리에 참석하지는 못했어도 저희와 함께 싸워나가는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지치지 않고 계속 싸워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