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2022년 3월 03일 - 08:17
국민은 안중에 없는 윤석열, 안철수 후보 나눠먹기식 야합!
명분없는 나눠먹기 단일화 심판하고,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해주십시오.
저희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단은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발표를‘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명분없는 자리 나눠먹기식 야합’으로 규정하고 비판합니다.
어제 밤에는 중앙선관위가 주최한 대선 마지막 법정토론회가 있었습니다. 대선후보들간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뜨거운 토론과 약속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선 TV토론 12시간도 지나지 않은 오늘 아침 윤석열·안철수 후보는 기습적으로 단일화를 발표했습니다.
대부분 국민들이 놀랐고 의아했습니다.
합리적 과정이 없는 이해할 수 없는, 명분없는 자리 나눠먹기식 야합이기 때문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여러차례 국민 앞에 단일화는 없고 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로 우롱하고 기만한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28일 재외국민투표가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자그만치 투표율이 71.6%입니다.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들의 표는 사표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투표권을 무력화시켰습니다.
자동차로 수백키로 되는 거리를 달려가 투표한 재외국민들의 투표권을 헌신짝으로 만들었습니다.
재외국민들에 대한 배신입니다.
어떤 자리를 주고 받기로 한 것인지 뒷거래의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어떻게든 권력을 손아귀에 넣겠다는 저들의 꼼수에 기가막힐 노릇입니다.
국정운영의 철학과 비전은 온데 간데 없고, 그저 권력욕에만 혈안이 된 두 사람의 모습이 우리 정치의 현실이라니 통탄할 일입니다.
윤석열 후보가 말하는 정권교체는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정권교체입니까?
정권교체를 바란 국민들도 궁극적으로는 지금보다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뜻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윤석열 후보가 더 나은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이라는 것에 대해 대다수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습니다.
대선토론회에서 정책에 대한 질문에는 한마디 답변조차 내놓지 못했습니다.
사전에 참모들이 작성해준 원고를 읽느라 시종일관 불안한 시선과 몸짓으로 국민과 눈맞춤조차 할 줄 몰랐습니다.
이번 단일화 야합으로 국민들께서는 엿새 앞으로 다가온 선택의 순간, 누구를 대통령으로 뽑아야 하는지 분명히 아셨으리라 믿습니다.
심판의 대상이 누구의 무엇인지 명확하게 드러난 것입니다.
야합과 뒷거래를 걷어내고 투명하고 공정한 미래로 가는 길. 역대 최고의 투표율로 우리 국민들께서 심판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윤석열·안철수, 국민의힘을 위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교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정치교체가 더 필요합니다.
이번 대통령은 국민을 주인으로 받들어 모시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말과 약속을 실천할 수 있는 후보이어야 합니다.
검증된 이재명 후보만이 대한민국 국정운영의 유일한 적임자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을 믿고 뚜벅뚜벅 가겠습니다.
우리 초선들도 국민은 없고 오직 권력획득만을 위한 명분없는 정치공학을 배제하고.
민생정치·유능정치로의 정치교체, 국민통합으로 국민을 믿고 가겠습니다.
국민들께서 투표로 심판해주십시오.내일과 모레에 있는 사전투표와 본 투표에 꼭 함께 해주십오.
2022년 3월 3일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단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