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하청지회 현장 방문 후속 조치 간담회 참석

월, 2022년 7월 18일 -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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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위원회에서 진행한 ‘대우조선하청지회 현장 방문 후속 조치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한국노동연구원 박종식 박사는 ’조선업 현황과 당면 문제: 어떻게 볼 것인가‘란 주제로 발제했습니다.

대우조선의 문제는 중층적 고용관계에 있습니다. 원청은 협력사와 계약하고 협력사가 노동자의 임금과 처우 문제를 해결해야 할 의무가 생기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원청, 즉 대우조선은 문제를 해결할 의무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대우조선이 노동문제의 해결 의지가 있다면 협력사와 단가를 조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대주주인 산업은행도 문제 해결 의지를 가져야 합니다.

노동자들이 좋은 환경에서 기술을 발전시키고 안정된 임금을 받게 되면 대우조선의 맨파워는 올라갑니다. 그것이 기업경쟁력의 핵심이 아닌가요?